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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14일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 날을 '화이트데이'라 부르며 서로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다니지요. 그런데 이러한 젊은이들이 '화이트데이'를 비롯한 '데이 문화'가 '상업주의'의 한 단면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해마다'무슨 무슨 데이'하면 각종 회사들이 장삿속에 정신이 팔려 상술을 부릴 때가 종종 있지요. '데이 문화'로 떼돈을 버는 제과회사들은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하여 얄팍한 상술을 부려 소비자들을 속인답니다.

 

 

사실 이러한 '무슨 무슨 데이' 문화는 업체들의 돈 벌기 수단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기 뉴스 영상에 나온 '화이트데이'의 유래를 살펴 보면 1978년 일본 제과업계가 나고야에서 열린 전국회의에서 '화이트 데이 위원회'를 조직한 데에서 유래하여 1980년 3월 14일 정식적으로 제정했다는데, 여기서 역시 업체들의 상술이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즉 '무언가 진정으로 특별하게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선물을 많이 사도록 하는 날'인 것이지요! 결국 기업체들은 자신들의 이윤을 무지막지하게 쌓기 위해 '~데이' 마케팅을 신나게 벌인답니다. 마치 그 선물을 꼭 사야만 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이렇듯 장사와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마케팅은 결과적으로 가정경제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크게 해를 주게 되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