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S Online X TISTORY

2019년부터 쉬지 않고 1년간 달려왔던 DVS 논평이 오늘(3월 20일)부로 완전히 종착역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논평을 쓰면서 그만큼 사회문제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기존 언론이 자세히 다루지 않는 정치, 국제 사안을 세세하게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DVS 논평이 '끝내주게 완벽한 것', '하나도 틀리지 않고 완전무결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내용이 지나치게 장황하고 전달력이 없었을 때도 있었는가 하면, 그와 동시에 내용 일부에 부정확한 정보가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몇몇 칼럼에서는 일부 사안이 과장되었거나 한쪽으로 기운 경우가 있었으며, 이를 제대로 수정하기보다는 그대로 둠으로써 따끔한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과거에 올리다 삭제한 일부 논평에서는 누군가의 글을 표절한 듯한 글도 있어 스스로의 내면에 혼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제 논평의 세계를 오늘로 끝마치려 한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해 온 DVS 논평의 길을 오늘(3월 20일) 완전히 끝마치고, 이제는 틀에 박힌 논평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글로 만나려고 합니다. 따끔한 지적과 비판, 기쁨, 슬픔, 분노 그리고 사랑과 공감 모두 고맙습니다. 또한 더 좋은 글을 위한 쓴소리를 댓글로 남겨주신 여러분 모두에게도 건강과 행복, 그리고 평화가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