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남아있는 우리말 속 일본어잔재
DVS 영상실2019. 10. 9. 18:21
오늘(10월 9일)은 573번째 맞는 한글날입니다. 우리는 한글을 자랑스러운 글자, 세종대왕을 백성을 생각한 훌륭하고 인자한 왕으로 여기고 늘 그렇게 산다고는 하지만, 우리말 속에도 일제잔재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영상 보고 가시죠.
이 영상에서는 우리가 잘 모르고 썼던 일제 잔재어들이 많이도 튀어 나옵니다. '고로케', '샤브샤브', '다대기', '와꾸', '유도리', '찌라시', '엑기스' 등 이미 우리말 안에 정착된 일제 찌꺼기부터 '잉꼬부부', '고데기', '땡땡이무늬' 등 일본어 찌꺼기인 걸 알면서도 자주 쓰는 단어까지 나와, 우리에게 그만큼 우리말 안에 일제잔재가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우게 합니다.
그런데 이를 청산하려는 노력은 많이 없는 듯해 아쉽기만 합니다. (이 상황에서 나와야 할 소리 : "문체부, 교육부 뭐하십니까?")여전히 신문과 방송에서 이러한 일제 찌꺼기가 수십년째 자막으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니, 세종대왕이 이 나라의 현 상황을 보면 뭐라고 하실까요? '이럴 수가, 내가 이렇게 훈민정음을 만들어 백성을 이롭게 했건만, 지금의 세대는 아무 말을 다 쓰느라 나를 잊었구먼.' 이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요?
'DVS 영상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특집] 아사드도, 트럼프도, 푸틴도 외면한 시리아 난민 문제~! (0) | 2019.10.26 |
---|---|
[토요특집] 친일매국 반민주 특권층 수구보수집단 자유당에 일침 날리는 아이들 (0) | 2019.10.12 |
[베네수엘라] RCTV x TVes / RCTV 폐국 및 TVes 개국 (2007년 5월 27일) (0) | 2019.09.30 |
'케챂' 깍두기? (0) | 2019.09.28 |
[토요특집] 미국 매파들과 다국적 기업들이 감추고 싶어하는 역사 : 1973년 칠레 쿠데타 (0) | 2019.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