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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1.15 음식 광고의 비밀
  2. 2020.01.15 북한의 모든 것은 다 나쁠까?

음식 광고의 비밀

DVS 영상실 2020. 1. 15. 21:17 Posted by 대한민국 종합편성 블로그 DVS_2020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과 그 음식을 소재로 한 광고를 보고 여러분은 괴리감을 느끼시나요?

아마 그랬을 것입니다.

또 이런 궁금증도 있겠군요. '감자튀김을 사 왔는데 바삭바삭하기는 커녕 눅눅해요. 광고 속 감자튀김은 정말 바삭바삭할까요?' '햄버거에 내용물이 너무 없나봐요. 근데 광고 속 햄버거처럼 실제 햄버거도 푸짐한가요?' '광고 속 아이스크림은 어떻게 안 녹고 끄덕없는 걸까요?'

그렇다면 한 번 봅시다.

 

영상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광고에서는 바삭바삭한 감자튀김이 실제 가게에서는 눅눅하거나, 푸짐해 보이는 햄버거가 시중에서는 대충 만들고 덜 푸짐하고, 아이스크림 광고를 하는 데는 으깨는 감자를 사용하는(....) 등 음식 광고의 속임수라 할 수 있는 갖가지 술수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이런 술수들에 속아 넘어간다면, 눅눅한 감자튀김을 '바삭하다'며 우리 입이 거짓말을 할지도 모르죠. 그뿐만이 아니라, 크고 푸짐한 햄버거를 기대했다가 나오면 형편없는 내용물에 실망하고 탄식하는 것을 보면, 광고가 소비자를 잘 속인다는 자본주의의 냉정한 민낯을 쳐다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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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모든 것은 다 나쁠까?

DVS 논평 2020. 1. 15. 11:59 Posted by 대한민국 종합편성 블로그 DVS_2020

이 나라는 참 씁쓸하다. 북한과는 서로 싸웠고 그만큼 서로 피해도 컸지만, 남북한 간의 대립은 한반도 내에서 일어난 것이고, 한반도라는 한정된 땅에서 벌어진 '내전'인데, 중국과 일본은 1000년 동안 이 나라 이 민족을 못살게군 악의 무리들인데, 왜 이 나라는 철천지 원수 중국과 일본이 아닌 같은 민족인 북한을 적대시하게 된 것인가?

남북한의 대립과 적대감정은 몇 년 째 계속되고 있다.

그 이유가 있다. 바로 이 나라의 모든 분야를 장악한 친일의 후예들이 자신들의 부끄러운 과거를 감추기 위해 남북한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군사정권 시기에 일본을 비판했다가는 빨갱이로 몰려 잡혀가고, 고문당하다 대충 재판해서 사형까지 당했을 것이다. 정말 상식과 정의가 통하지 않는 사회다. 이게 72년째 계속되고 있다니, 참 안타깝다. 그 대가로 북한에 대한 적대감이 커진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북한의 모든 것은 다 나쁘고 악한가?

 

물론 부자 세습(김일성-김정일-김정은)과 같은 문제는 중국이나 베네수엘라 등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북한 특유의 체제로 비판받지만, 북한의 제도나 문화 중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 무상의료나 무상교육의 경우에는, 북한만 실시하는 게 아니라, 스웨덴, 프랑스, 캐나다 등 사민주의 국가에서도, 쿠바 같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실시하는 '글로벌'한 제도이자, 누구든지 아프거나 불편할 때 치료받을 수 있게 하고, 누구든지 배움의 기회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인류 보편의 제도다. 또한 외래어 순화에 있어서도 북한의 정책은 강력(!)한데, '다이어트[외래어]'를 '살까기'로, '우유[일본식 한자어/牛乳]'를 '소젖'으로, '도넛'을 '가락지빵'으로, '로션'을 '살결물'이라 하는 등 외래어나 외국어를 무분별하게 수용하던 우리에게 큰 귀감이 된다.

북한의 외래어 순화정책을 보다보면 외래어와 외국어를 무분별하게 수용해 온 우리에게 깊은 귀감을 준다.

건강한 사회라면, 북한의 정책이건, 미국의 정책이건 좋은 점을 벤치마킹할 줄 알아야 한다. 속좁아터진 색깔론과 종북몰이가 계속되면 퇴보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북한의 좋은 점 따라하기를 종북으로 모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으로는 민주사회도 열린사회도 남북평화도 이룰 수 없다. 북한의 모든 것을 악하다고 여기는 사고방식은 북한의 폐쇄적이고 획일적인 사고와 다를 게 없다. 민주사회, 열린사회 로의 전진을 막는 진부한 빨갱이 타령, 종북타령은 언제 끝나려나?

 

2020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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