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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검찰총장 장모 최 아무개씨의 횡령 및 위조 사건은 국민들에게 이 나라 검찰의 부패함을 드러낸 법조비리 종합 세트와도 같았습니다. 이러한 법조비리의 만연은 국가의 사법정의를 해치고, 법조계를 더럽히게 하는 범죄이기도 합니다. 이 영상들을 보면 윤석렬씨가 그렇게 입이 닳도록 외치는 '정의와 질서'가 바로 검찰이 자신들 기득권을 수호하기 위한 '불의함과 부패'임을 잘 알 수 있지요. 이렇게 자신들의 추악한 민낯에 대해 제대로 성찰하지 않는 윤석렬과 그 일가는 대한민국 검찰의 수치라 할 수 있음을 이 영상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석렬 검찰총장의 장모 최씨의 파렴치스런 위조 및 횡령 의혹으로 국가 전체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언론사들은 이 사안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하는 미디어는 제2공영방송 MBC와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 등 극소수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내언론이 '권력에 기생하는 검찰의 대변인'이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이번 윤석렬 장모 비리의혹 사건은 이 나라 국민들에게 이 나라의 검찰이 얼마나 파렴치하고 추악한 비리의 소굴 내지는 부정부패의 백화점이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었습니다. 많은 국민들은 '검찰개혁'을 목 놓아 외쳤지만, 이미 추악해질 대로 썩어버린 검찰의 본모습을 알고 타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권력에 기생하여 비리와 부패로 이득을 보는 검찰을 비롯한 법조인들이 얼마나 불량스러워졌는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검찰개혁'이라는 구호외치기에만 그쳐서는 안 되고 권력에 기생하는, 헌법 위에 군림하는 검찰의 추악함에 대해 제대로, 올바로 알 필요가 있음을 윤석렬 장모 비리 의혹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노래 애국가를 작곡했다고 알려진 안익태는 친일 행위자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안익태는 친일행위뿐 아니라 나치스에도 협력해왔고, 해방 후 이승만•박정희 독재정부를 칭송하는 음악회까지 열었다. 그야말로 '권력을 위한, 권력에 아부떠는 사이비 음악인'이었던 셈이다.

애국가 작곡가로 알려진 안익태


이러한 안익태의 몹쓸스러운 친일 친나치 친독재 행적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교과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음악 교과서도, 국사 교과서도 안익태의 친일행적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한 나라를 상징하는 노래가 친일반민족행위자•나치스 부역자•이승만 박정희 반공주의 독재부역자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은 우리 역사의 큰 오점이라 할 수 있다. 하루속히 안익태 노래가 교과서에서 사라지는 날을 기다려본다.

2020년 3월 18일

오늘은 3월 14일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 날을 '화이트데이'라 부르며 서로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다니지요. 그런데 이러한 젊은이들이 '화이트데이'를 비롯한 '데이 문화'가 '상업주의'의 한 단면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해마다'무슨 무슨 데이'하면 각종 회사들이 장삿속에 정신이 팔려 상술을 부릴 때가 종종 있지요. '데이 문화'로 떼돈을 버는 제과회사들은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하여 얄팍한 상술을 부려 소비자들을 속인답니다.

 

 

사실 이러한 '무슨 무슨 데이' 문화는 업체들의 돈 벌기 수단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기 뉴스 영상에 나온 '화이트데이'의 유래를 살펴 보면 1978년 일본 제과업계가 나고야에서 열린 전국회의에서 '화이트 데이 위원회'를 조직한 데에서 유래하여 1980년 3월 14일 정식적으로 제정했다는데, 여기서 역시 업체들의 상술이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즉 '무언가 진정으로 특별하게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선물을 많이 사도록 하는 날'인 것이지요! 결국 기업체들은 자신들의 이윤을 무지막지하게 쌓기 위해 '~데이' 마케팅을 신나게 벌인답니다. 마치 그 선물을 꼭 사야만 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이렇듯 장사와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마케팅은 결과적으로 가정경제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크게 해를 주게 되기 마련입니다.

올해는 이 나라 이 민족이 일제의 압제에서 해방된 지 75년을 맞는 해다. 그러나 광복 75년이 가까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나라는 일제잔재 공화국이다. 친일의 후예들이 학살자들의 후예들과 한통속이 되어 만든 당이 아직도 정치판에 군림하고 있고, 아직도 일제 잔재가 언어는 물론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을 정도로 이 나라 이 민족은 일제잔재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작년 7월 일본의 경제 침략으로 인해 전 국민이 너도 나도 함께 '일제불매' 운동을 벌였다.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제불매' 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사회의 일제잔재는 뿌리깊을 정도로 더 뿌리깊게 내려있다.

 

 

이러한 일제잔재는 나라 곳곳에 광복 75주년의 해인 2020년 현재에도 완전히 청산되지 않고 있다. 일부 국공립 초중고에서는 친일파가 작사 작곡한 교가가 여전히 불러지고 있는가 하면, 강원도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역대 교장을 보여주는 사진에 일본인 교장 사진이 버젓이 실려 있을 정도다. 네티즌(누리꾼)들은 '기X띠'나 '야매'와 같은 순(純) 일본어를 버젓이 인터넷 공간(네이버, 다음, 페북, 트위터, 유튜브...)에서 주고받고 있고, 우리말글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할 신문, 방송사들조차 '간지난다'나 '기라성' 같은 일본어투 용어를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홍대 앞 거리는 일본풍의 간판과 건축물로 뒤덮여 '여기가 서울인지, 도쿄인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왜색문화가 지배하고 있을 정도로 이 나라는 여전히 왜색문화와 왜색잔재의 식민지이다.

 

1945년 8월 15일은 우리가 일제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나라를 되찾은 날이다. 그런 날인 만큼 곧 다가올 2020년 8월 15일에도, 이 나라에 사는 우리 모두가 일제잔재 청산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여 왜색문화가 완전히 이 땅을 떠나는 그 날까지 우리의 삶 속에 남아 있는 일제잔재, 왜색문화를 살펴보고 이를 없애려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학교에서도 광복 75년의 해를 맞아 우리 삶 곳곳에 남아 있는, 교실과 학교문화 곳곳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왜색문화를 청산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일제잔재 청산'을 위한 역사 교육과 '왜색잔재 퇴출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왜색문화를 청산하지 않으면 진정한 광복도 없다.

 

2020년 3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