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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꺼는 채색 (자작)

> "법외노조 즉각취소" "국정원의 정치공작을 규탄한다"는 전국교직원노조 교사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사법당국은 여전히 전국교직원노조에 대해 "법외노조" 판결을 유지하고 있다. 전교조 법외노조화 공작의 주범 이명박근혜가 물러간 지 3년이 지나갔는데도 말이다. 코로나 방역 선진국이라는 대한민국에 이렇게 후진스러운 노조법이 있다니. 노조원의 자격은 정부가 아닌 노조 스스로가 정하는 것인데 말이다. 사법당국이 국정원을 비롯한 수구보수 적폐세력 눈치 그만 보고, 전국교직원노조를 다시 합법화시켜 사법 정의를 바로세웠으면 한다. 전국교직원노조 법적지위 회복을 위해 투쟁하는 전교조 교사들과 노동자들을 지지한다! #힘내라_전교조

 

> 수구 찌라시 언론들이 자사 종편방송을 '열심히' 홍보하여 크게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친일매국세력 대변신문 《조선일보》는 자사 종합편성채널 《TV 조선》의 '대박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대한 홍보 기사를 1월 2일 첫방송부터 3월 12일 마지막 방송 때까지 14건 게재했고, 독점재벌 삼성 대변지 《중앙일보》 역시 자사 종합편성채널 《JTBC》의 인기 드라마 <부부의 세계>와 관련된 기사를 3월 27일 첫 방송부터 5월 18일 종영 이틀 후까지 9번의 지면기사를 게재했다.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다. 결국 종편채널의 궁극적인 목적은 '홍보를 위한 채널'이었음을 알 수 있다.

 

> 일본군에 의한 성노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둔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수구 친일 찌라시언론들의 발악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대열에 일본 극우언론까지 끼면서 사태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내 친일 수구 찌라시언론들과 일본 극우언론이 이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목적은 분명하다. 바로 '역사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것', '민족의식을 말살하려는 것'에 있다. 이번 기회에 친일 수구 찌라시언론들과 일본 극우언론들을 몰아내어 역사정의와 민족정기를 바로잡고, 친일청산과 일제잔재 청산에 더욱 더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다시는 친일 수구 찌라시언론들과 일본 극우언론들이 날뛰지 않는 세상을 위하여.

 

> 일제강점기 일본 왜놈들 똘마니 조선총독부가 제정한 독립운동가 탄압법 '치안 유지법'에 뿌리를 두고, 해방 후 지난 75년 간 사상의 자유를 억압해 온 '국가보안법'에 대한 폐지 여론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조를 비롯한 교육계 단체들은 '국가보안법 폐지 시민연대'를 조직하고 "우리 헌법에는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데, 국가보안법은 사람의 생각과 사상을 국가가 임의로 그 목적을 판단하여 처벌하는 것으로, 위헌이다"고 꼬집었다. 헌법에 보장된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는 악법인 국가보안법은 하루속히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할, 박물관으로 가야 할 '오래된 적폐'다.

> 내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되는 날이다. 그의 죽음에 대해 아직도 분노하고, 아파하고,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4번의 낙선'을 통해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인간적인 면모와 상대편을 이기는 선거가 아닌, '바보처럼' 정직하게 선거에 임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그 길이 얼마나 힘든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구성원의 한 일원으로써, 삼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영원한 명복을 빈다.

 

> 오늘날 신천지, 구원파, 통일교 등 사이비 종교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크게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코로나19 사태를 보면서 구원파, 신천지 등 사이비 종교집단이 얼마나 가정과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가를 더욱 느끼게 한다. 이러한 사이비 종교집단이 판을 치게 된 것은 자본의 이익과 무관하지 않다. 신천지, 구원파, 통일교로 대표되는 사이비 종교집단은 자신들의 돈 몇 푼을 위해서라면 가정과 사회에 악한 일을 저질러도 아무런 반성이나 참회도 없는, 심지어 처벌도 받지 않는, 종교의 가면을 쓴 무소불위의 대자본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 지난 18일 북한 국영언론에서 광주민주항쟁 40년을 맞아 책임자들에 대한 철저한 처벌과 청산을 요구하였다. 이어서 "광주 시민 학살 뒤에는 미국의 검은 마수가 뻗쳐있다. 미국의 공공연한 사주와 후원으로 신 군부 살인마들은 최전방의 군사적인 무력을 동원하여 대살육 작전을 무자비하게 자행했다", "피의 향연을 즐긴 전두환과 그 일당들은 오늘도 백주대낮에 활보하며 돌아다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말들은 우리 언론도 마땅히 해야 할 말이다. 그러나 그 당시 신군부와 전두환에게 충성한 부끄러운 과거가 있는 우리 언론은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우리 언론들아, 제발 북한 좀 보고 배워라.

 

> '바른미래당'을 아는가? 이 당은 한때 자칭 '중도'로 세간에 알려졌으나, 실상은 철학과 비전이 없는 방황정치와 몇몇 의원들의 극우-친자한당적인 언행 그리고 안철수의 고집불통 리더십과 내부불화로 인해 2020년 2월을 끝으로 사라졌다. 이러한 '바른미래당'의 몰락은 '철학 없는 정치'에 대한 경고라고 봐야 한다. 모름지기 정치라는 것은 최소한의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상 아닌가? 바른미래당의 몰락을 통해 철학없는 방황정치의 폐해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