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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현실의 차이 +1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과 그 음식을 소재로 한 광고를 보고 여러분은 괴리감을 느끼시나요?

아마 그랬을 것입니다.

또 이런 궁금증도 있겠군요. '감자튀김을 사 왔는데 바삭바삭하기는 커녕 눅눅해요. 광고 속 감자튀김은 정말 바삭바삭할까요?' '햄버거에 내용물이 너무 없나봐요. 근데 광고 속 햄버거처럼 실제 햄버거도 푸짐한가요?' '광고 속 아이스크림은 어떻게 안 녹고 끄덕없는 걸까요?'

그렇다면 한 번 봅시다.

 

영상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광고에서는 바삭바삭한 감자튀김이 실제 가게에서는 눅눅하거나, 푸짐해 보이는 햄버거가 시중에서는 대충 만들고 덜 푸짐하고, 아이스크림 광고를 하는 데는 으깨는 감자를 사용하는(....) 등 음식 광고의 속임수라 할 수 있는 갖가지 술수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이런 술수들에 속아 넘어간다면, 눅눅한 감자튀김을 '바삭하다'며 우리 입이 거짓말을 할지도 모르죠. 그뿐만이 아니라, 크고 푸짐한 햄버거를 기대했다가 나오면 형편없는 내용물에 실망하고 탄식하는 것을 보면, 광고가 소비자를 잘 속인다는 자본주의의 냉정한 민낯을 쳐다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