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S Online X TISTORY

정치시 +1

언론 유감

DVS 논평2019. 12. 9. 21:24

조선일보-TV조선과 동아일보-채널A, 매일경제-MBN은 태생부터 세습 족벌언론이었으니 뭐라 말할 것도 없고,

중앙일보와 JTBC는 삼성그룹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고,

문화일보는 현대그룹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국민일보는 순복음교회로 대표되는 우파 대형교회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세계일보는 이단 사이비 집단 중 하나인 통일교의 프로파간다다.

한국경제는 대놓고 친재벌 성향을 드러내고 극우색도 강하다.

심지어 진보 성향이라는 경향신문도 1998년 한화그룹에서 독립해 나갔지만,

여전히 경향신문은 한화그룹의 영향력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이젠 한겨레마저도 창간정신을 상실하고

자본권력과 미국 매파 그리고 극우세력들에게 완전히 지배당했다.

몇 년 전 한겨레에 의료민영화 홍보 광고,

김재철 치하 MBC 사측의 파업대응 광고,

박그네 시기 국정교과서 옹호 광고가 실린 것도 모자라

이제는 동족인 북한에 대한 적대감을 부추기는 것으로 의심되는 기사까지.

진보언론 한겨레는 죽었다.

한겨레가 조선일보를 닮아간다.

 

SBS는 태영건설의 노예이며 노태우 군사독재의 특혜를 먹고 자랐다.

YTN은 한국전력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다.

KBS와 연합뉴스는 정치 권력이 바뀔 때마다 논조가 줏대 없이 바뀐다.

뉴데일리, 데일리안, 펜&마이크 등 극우 인터넷언론들은 언론이라기 보다는 음모론과 불확실한 사실로 가득 찬 폐기물에 가깝다.

 

믿을 만한 언론이 실종된 시대다.

이 나라가 이래서 어떻게 선진국 되겠는가!

언론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