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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로 나라가 시끄럽다. 자한당과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의 가면을 쓴 폐기물 패거리들은 아산과 진천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오는 것을 반대하느라 난리였다. 여기에다 그들의 앵무새가 된 대다수 언론은 공포를 조장하는 기사와 방송을 내보내어 국민을 혼란케 했다. 그들에게서 부끄러움이란 찾아볼 수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들은 왜 그렇게 공포를 조장하고 있는 것인가? 그것은 다름아닌 시청률과 광고수익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 나라의 언론계는 자본에 더욱 민감하다. 의약자본들과 신문사, 방송사들이 광고를 매개로 서로 한패라는 사실을 대다수의 국민들은 모른다. 이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공포를 부추기는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밖에 없다. 영업수익에 매몰되어 시청률과 광고수익을 높이고 의료민영화를 홍보하고 권장하기 위해서다. 이들 중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시민들의 노력을 취재한 곳이 하나라도 있는가? 없다. 이렇게 의약자본-신문사-방송사 카르텔이 계속해서 코로나바이러스 공포를 조장하면 조장할수록 코로나바이러스는 진정되지 못하고, 찌라시 언론과 유착관계를 맺고 있는 의약재벌들은 그 기회를 틈타 의료 공공성을 허물고 의료민영화를 더욱 더 밀어붙이게 될 것이다.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가게 된다.

타락한 언론은 국민들에게 공포감과 두려움을 부추기고 일상을 파괴한다. 통제받지 않는 의약재벌은 국민 목숨을 가지고 돈을 벌며 생명을 위협하고 의료민영화를 부추긴다. 이 둘이 한패거리가 된 나라. 그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2020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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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놓고 찬반양론으로 나라가 갈라졌다. 찬성하는 측에서는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파병을 해도 좋다"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미국 트럼프 정권의 명분없는 전쟁에 휘말린다"는 이유를 내세운다.

명분없는 중동전쟁에 휘말리지 말자.


현재 이란, 이라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분쟁의 기본적이고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바로 '패권 경연장' '석유 쟁탈전'이다. 미국이든 중국이든 일본이든 영국이든 러시아든 강대국들은 모두가 자신들의 패권을 행사하기 위해 중동을 전쟁터로 만들고 있다. 그들이 이 전쟁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딱 2개다. 끝없이 넘쳐나는 풍부한 석유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거대한 패권. 그것뿐이다. 그들의 눈에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중동 민중의 삶은 보이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뿐이다. 게다가 중동 각국의 독재정권(시리아)이나 부르주아주의 정부(이란, 이라크)도 패권야욕과 석유 욕심에 눈 먼 건 마찬가지다. 중동 각국의 독재정권•부르주아정부와 강대국(미국, 중국, 영국...)은 피 터지게 싸우다가도 석유와 권력 앞에선 한패가 된다. 돈이 그들을 연결시켜주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패거리가 되어 중동 난민을 양산하고 있다.

만일 이 나라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강행한다면, 이런 중동분쟁 카르텔(강대국-부르주아주의 독재정권-석유-패권)에 부역질하는 길로 가 종국에는 국제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헌법에는 국제평화와 인류공영이 담겨있는데, 이를 정면으로 위반하기 때문이다. 막말왕-전쟁광 트럼프가 펼치는 이란과의 명분없는 전쟁에 휘말리다 이란에 있는 교민들이 죽는다면 정부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이란 교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선박이 폭격으로 망가진다면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이란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이란이 혐한(嫌韓) 국가가 된다면 또 어떻게 해야 하는가? 중동분쟁에 휘말리고 부역할 것이 아니라 중동분쟁을 해소하고 중동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원조하는 것이 진정한 국가다. 호르무즈 파병을 취소하라.

2020년 1월 31일

흔히들 언론 후진국하면 조중동과 종편방송을 비롯한 자한당 뉴라이트 앵무새들과 기레기 황색언론이 지배하는 이 나라나 5개의 독점재벌이 미디어 전반을 지배하는 미국, 모든 언론이 자민당 1당독재와 한패가 된 일본, 신문과 방송 전체가 베를루스코니의 손아귀 안에 있는 이탈리아만 떠올리기 쉽지만, 남미 국가들은 이들보다 더 심각한 언론 후진국이다.


한 줌 특권언론(Cisneros/Venevisión)이 나라를 좌우하는 베네수엘라, 거대 족벌언론(Globo)이 군사정권과 결탁했던 브라질, 거대언론(Televisa)과 권력이 한목소리를 내는 멕시코, 언론자본(Clarín/Artear Canal 13)이 거대재벌, 정치권과 함께 로비를 벌였던 아르헨티나....가 바로 그 나라들이다.

 

이들 나라들은 모두 '부르주아민주주의'다. 특권언론들은 부르주아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유지시켰고, 그곳의 빈부격차를 극대화시켰다. 이 나라에서 친일독재당 자한당과 자한당 앵무새 조중동 기레기들이 빈부격차와 사회양극화를 부추긴 것처럼 말이다.

베네수엘라의 특권언론 시스네로스 그룹.
브라질의 특권언론 글로보 그룹.
멕시코의 특권 족벌언론 텔레비사.
아르헨티나의 언론재벌 클라린 그룹.

자유민주주의.....! 무주의 국가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이상한(!) 민주주의다. 수구보수세력들은 친일과 독재라는 부끄러운 과거를 감추기 위해 '자유민주주의'라는 카드를 매일 꺼내든다. 친일반민족 세력과 유신독재, 광주시민 학살세력들의 후예 자한당은 말할 것도 없고, 그들의 앵무새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도 그러하고, 헌법 위에 군림하며 갖가지 특권을 누리는 검찰을 비롯한 법조인들도 입만 열면 '자유민주주의' 타령한다.

자한당, 조중동, 검찰.....을 비롯한 분단유지-과거회귀-수구보수 세력들은 헌법에도 없는 국적불명의 '자유민주주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들에게 묻고 싶은 게 한 가지 있다. 이 나라 헌법에 '자유민주주의'란 말은 없다. 대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존재한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자유민주주의'라는 말은 이 나라에만 존재한다. 그러나 수구보수세력과 그들의 앵무새인 언론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런데 민주주의가 어디 자유민주주의뿐인가?

 

민주주의란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자유와 평등이라는 2개의 핵심 가치를 통해 민중이 주인인 세상을 만드는 정치체제다. 민주주의에서 '자유'를 강조하면 수구보수세력과 매판언론, 검찰, 자한당, 재벌들이 즐겨쓰는 '자유민주주의'로 (더 나아가면 자본가를 위한 '부르주아 민주주의(부르주아주의)'가 된다), '평등'을 강조하면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 유럽 선진국처럼 '사회민주주의'가 된다. (물론 그런 나라들도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이다. 여기서 더 나가면 노동자를 위한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프롤레타리아주의)'가 된다.) 미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들은 자유라는 개념을 강조하는 부르주아민주주의라면, (비단 미국과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영향을 받은 브라질, 멕시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등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부르주아민주주의' 국가다. 심지어 사회주의라는 중국도 상위 1% 부자들이 좌우하는 부르주아주의 국가이고, 러시아도 '올리가르히' 계급이 존재하는 부르주아주의 국가다.) 캐나다나 호주, 유럽의 선진국들(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벨기에, 네덜란드...)은 '평등'과 '복지'를 강조하는 사회민주주의 국가다.

 

하지만 여기 나온 국가들과 다르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도, 자유나 평등도 아닌 무주의국가다. 일제강점기 일본과 한패거리가 된 친일세력과 민주혁명을 탄압하고 민주열사를 빨갱이로 몰아 사형시킨 박정희와 전두환 일당 그리고 그들의 후예인 이명박근혜와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 한나라당, 신한국당, 민자당, 민정당, 민주공화당), 뉴라이트, 조중동과 종편을 비롯한 수구보수언론들, 헌법 위에 군림하며 갖가지 기득권을 누리는 검찰을 비롯한 양심불량 법조인들, 예수를 팔아 자신의 권력과 돈을 채우기에 급급한 극우 종교인들과 이윤에 눈먼 독점재벌들......은 인간존엄성이나 평등보다는 자유라는 가치를 더 중시한다.

그들이 강조하는, 친일과 유신, 광주시민 학살세력의 후예들이 만들고 독점재벌이 서민들을 지배하는 국적불명의 '자유민주주의' 세상에서 과연 사람다운 삶이 가능할까?

 

2020년 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