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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1983년 TV방송 정식 개국 시부터 2006년 가경동 이전 시까지 사용한 청주MBC의 구사옥으로, 원래 이 자리에는 청주역사가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어떻게 역 건물이 있던 곳을 방송국으로 리모델링했는지 참 특이하네요.

중국인들은 하나의 여권만 소지할 수 있지만, 홍콩인들은 여권을 두 개씩 소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1997년 중국반환 후, 또 하나는 1997년 이전 영국 여권)
중국인들의 마음에는 자국 문화에 대한 사랑이 없으나, 홍콩인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사랑하고 아낄 줄 압니다. (왼쪽은 간체자, 오른쪽은 정자.)
중국 돈은 위엔화(元)이지만, 홍콩의 돈은 홍콩달러(HK$)입니다.
중국인들은 볼일을 보고 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어지럽지만, 홍콩인들은 볼일을 보고 난 후 깨끗하게 처리합니다.
중국의 표준 중국어에는 100년 이상 된 4개의 성조체제가 있지만, 홍콩의 광동어에는 2000년 이상 된 9개의 성조체제가 있습니다.
중국의 영토와 홍콩의 영토는 크기부터 다릅니다.
중국에서는 체제비판적인 문구를 찾아볼 수 없고 공산당 찬양 문구가 수두룩하지만, 홍콩에서는 중국공산당을 비판하는 문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공산당 체제에 순응적이지만, 홍콩인들은 공산당 체제를 거부하고 친중 성향의 홍콩정부를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지하철에서 예의가 없습니다만, 홍콩인들은 지하철에서 예의범절을 지킵니다.
중국 본토에서는 중국 공산당정부의 악명 높은 통제와 검열 때문에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못 쓰지만(대신 웨이보만 씁니다) 홍콩에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위챗만 쓸 수 있는데, 홍콩에서는 라인도 되고, 왓츠앱도 되고, 인스타그램도 된답니다. (이것 역시 중국 정부의 지나친 통제와 검열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QQ 메일만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홍콩에서는 다양한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비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비판을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홍콩인들은 비판을 받아들일 줄 아는 성숙한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누구나 보는 TV방송 '중국중앙전시대(CCTV・中国中央电视台)'가 있지만, 홍콩에서는 아무도 시청하지 않는 친중성향의 TV 방송 '아주전시(aTV・亞洲電視)'가 있습니다.
중국에서 4와 6은 금기시되었습니다. 천안문 민주혁명(1989.6.4)이 일어난 날짜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중국은 입법-사법-행정을 공산당이 통제하지만, 홍콩은 입법-사법-행정 3권분립의 민주체제입니다.
중국인들은 자신들만의 세상에 빠져 세계를 넓게 생각하지 않지만, 홍콩인들은 세계를 개방적이고 넓게 생각합니다.
중국의 음식은 안전관리가 안 되어서 사고를 일으키지만, 홍콩에서는 식품안전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왼쪽으로 운전하지만, 홍콩인들은 오른쪽으로 운전합니다.
사실 경찰 제복만 빼면 중국과 홍콩은 아주 다른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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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교한데 도쿄 타워의 비율이 좀 긴 것만 빼면 도쿄 시내와 거의 흡사합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강력한 적은
중국과 일본입니다
역사를 보십시오
중국은 바다를 노렸고
일본은 육지를 노렸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에게는
그들에게는 없는 저항 정신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항 정신으로
해방을 맞았으며
아시아에서 거의 유일하게 민주주의까지 쟁취한 것이 우리 한민족이며 대한민국입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중국과 일본은
호시탐탐 우리를 노립니다
중국은 이어도와 고구려를 뺏으려 하고
일본은 대마도를 뺏은 것도 모자라서 독도와 근현대사를 뺏으려 합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더군더나 나라 안은 더 안 좋습니다
휴전선이 남북한의 신뢰를 갉아버리고
'보이지 않는 휴전선'인 국가보안법이 사상의 자유를 옥죄어

국민의 자유와 정의가 아닌 친일수구기득권과 탐욕재벌이 민중을 착취할 '가짜' 자유가 판 치고
여기에다가 케케묵은 국가보안법과 고착화되는 휴전선은 남과 북을 서로 증오하고 싸우게 만들어

서로의 국격과 국력을 떨어뜨리게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대통령과 북한 주석 중에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겠다 나선 사람 한 명도 없고,
휴전선을 철거하겠다 나선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주권국가로서의 대한민국도, 평화롭고 자유로운 한반도가 아니라
일본의 48번째 현이나 중국의 속국에서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왜 일본과 중국이 미우면서도
일본어를 왜 배우고 일본의 문화를 왜 체험할까요?
중국어를 왜 배우고 중국의 문화를 왜 체험할까요?
그것은 우리에게 그들을 앎으로서
그들을 비판하는 강력한 힘과 지혜를 가지게 하려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 민족이 일본과 중국을 비판하고 미워할 수밖에 없는 것은
무조건적인 극단적 민족주의나 외국인을 배척하는 폐쇄주의라기보다는
뒤틀린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고
주권국가로서의 존엄함을 지키며
티벳, 팔레스타인, 위구르, 카슈미르, 쿠르드족, 오키나와 등

우리 못지않게 고통받는 다른 약소민족과의

범아시아 민중 연대를 위한 한 단계와도 같습니다
남북한의 8천만 민중과 세계 각지의 대한인(大韓人) 여러분!
여러분은 주권과 영토를 가진 존엄한 지구시민입니다.
연대와 저항의 정신을 잃지 않고
끝까지 지켜나가
아시아의 자존심
아시아의 자랑
아시아의 최강국 통일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국민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