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S Online X TISTORY

페이스북(페북)이나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SNS에 빠진 젊은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얼마든지, 자유롭게 얻고 싶어하지요. 조선일보나 한겨레 같은 대형 신문사나 KBS, MBC, SBS, 종편(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대형 방송사들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SNS에 공식 계정을 가지고 SNS 공간에서도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사들이 그렇죠. MBC 뉴스의 '14F', SBS 뉴스의 '스브스 뉴스'가 대표적입니다.)

그런데 SNS 상에서는 정식 언론사의 계정도 있지만, 유사언론도 범람한답니다. '디스패치' 못지않게 악명높은 '인사이트'가 있다죠. '인사이트'는 우리말로 하면 '통찰력'이란 뜻인데, 정작 하는 꼬라지를 보면 우리의 통찰력을 멀어지게 하는 저질 기사로 가득한 'SNS판 조중동'인 셈이네요.

 

이런 유사언론 '인사이트'의 기사 내용을 보면 대부분 기업홍보성 보도자료나 연예인 가십거리 등 '뉴스'의 가치와는 거리가 먼 기사가 대부분입니다. 이외에도 인사이트의 뉴스 내용을 보면 인터넷상에 떠도는 소문을 기사화해 신뢰성이 너무나 떨어지지요. 이렇게 인사이트나 디스패치 등 언론사의 외피를 단 가짜 언론사들이 판 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대체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사언론과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기레기들을 엄벌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언제까지 유사언론 인사이트의 횡포를 가만히 내버려 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