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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많은 아시아인들을 수탈하고 학살했는데도 이에 대한 참회가 없는 나라.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도 이민자들을 배척하고 있는 나라. 아실테죠? 바로 일본입니다. 그런데 이제 일본이 정신머리가 나가버렸는지(!) '기능 실습'이라 속이고 동남아인들(특히 베트남인)을 핵발전소 오염물 제거 작업에 투입하려 합니다.

 

 

이 영상에서 눈여겨 볼 대목이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을 이용해서 (핵 발전소 오염 물질) 청소를 하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방사능이 아직도 남아 있거든요. 그 청소하는 사람들 중에 베트남인들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베트남에 살고 있는 사람을 거짓말로 속여서 일본으로 데리고 온 거지요." "그 남자는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랐대요. 베트남에서는 일본으로 가서 건축 현장에서 일할 거라고 말했대요. 그러고는 그를 속이고 후쿠시마 핵 발전소를 청소시켰어요."

 

정말 끔찍하지요? 인권의식이 발달한 프랑스나 스웨덴 같은 유럽 선진국이었다면 저렇게 외국인을 함부로 대하고 착취하는 범죄를 저지른 그 범법자는 벌써 중형 내지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을 텐데, 일본에서는 이런 외국인 혐오범죄 및 노동착취에 대한 처벌 규정이 하나도 없답니다. 정말, 역시 일본은 그 자체가 외국인을 배척하는 폐쇄적인 국가군요. 이런 국가는 인류의 수치로 평생 역사에 기록되어도 쌉니다.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는 우리에게 당연한 말을 하나 하였다. "한국인들은 한반도에서 5천년 이상을 잘 살아왔고, 미군이 남한에 주둔한 지는 70년이 되었다. 그런데 왜 한국은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는 삶을 살지 않는가? 왜 미국이 하라는 대로 하고, 미국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가?"라 말이다. 만일 그 말이 '세계 최고 투자자 짐 로저스'가 아니라 이 나라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의 입에서 나왔다면 수구세력과 거대언론에 의해 '종북'으로 매도당하고 묻혔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말과는 달리, 현실의 우리는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줄 모르고 있다. 존화주의, 친일, 숭미주의로 대표되는 사대주의자들이 세운 정당(자한당)이 여전히 이 나라의 기득권으로 군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5천년을 함께 살아온 같은 민족인 북한에 대해서는 힘의 우위를 통한 적대관계로 바라본다. 반면 중국이 강할 때는 존화주의, 일본이 강할 때는 친일,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현 시대에는 숭미주의로 미국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며 이 나라 이 민족의 역사, 문화, 전통을 업신여기고 있다. 이들은 미-중-일로 대표되는 강대국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케케묵은 '종북 타령'을 일삼는다.

 

이 나라의 운명은 중국도 일본도 미국도 아닌 이 나라에 사는 우리 스스로가 결정하면서 살아 가는 것이 답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세력들이 1948년 남북 따로정부 수립 이래로 72년째 날뛰고 있는 것인가. 그것은 해방정국을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이 장악한 것에 원인이 있다. 1945년 꿈에도 그리던 해방을 맞은 이 나라 이 민족은 해방의 기쁨도 잠시 국토가 미국과 소련에 의해 남과 북으로 분단되는 비극을 맞았고 이어서 해방정국의 주도권마저도 독립운동가가 아닌 친일행위자들이 장악하고 이들이 권력을 72년 동안 주도하면서 이 나라 이 민족은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면서 사는 삶을 살 수 없게 되었다. 그 결과 이 나라의 외교주권은 미국, 일본, 중국으로 대표되는 '패권주의 트로이카'에게 '꿀꺽' 넘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국민들은 이들 강대국에 대한 환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스스로의 운명을 스스로가 결정하지 못한다는 것은 주권국가가 아니라 강대국들(미국, 일본, 중국)의 반식민지와 다름 없는 일이요, 해방된 국가의 수치나 다름 없다. 이 나라 대한민국이 진정한 주권국가로 거듭나려면 일본, 중국,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옳다. 그래야 일본, 중국, 미국이 더 이상 이 나라를 함부로 대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보다 국제사회에서 존경 받는, 그들을 뛰어넘는 '세계 속의 모범국가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남한의 좋은 점(뛰어난 경제력과 기술력, 교육 수준)과 북한의 좋은 점(풍부한 인력과 자원)이 융합된, 세계 속의 통일 대한민국이 되는 그 날까지...!

 

2020년 2월 17일

흔히들 족벌언론이 지배하는 사회하면 조중동을 비롯한 자한당 앵무새들, 기레기 찌라시 언론들이 널리고 널린 이 나라(대한민국)나, NHK를 비롯한 모든 언론이 극우독재당 자민당과 한패가 된 일본을 떠올리기 쉽지만, 남미 국가들은 이보다 더할(...) 정도로 거대 언론자본이 국민들의 삶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Cisneros/Venevisión, 브라질의 Globo, 멕시코의 Televisa, 아르헨티나의 Clarín/Artear Canal 13와 같은 회사들이 바로 그 부류들입니다.

특히 브라질의 'Globo'사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언론 재벌로, 신문사 (O Globo), 지상파 TV 방송국 (Rede Globo), 라디오 방송국 (Rádio Globo, CBN), 위성 및 케이블 방송 (Globosat, Globo News), 영화사 (Globo Filmes), 출판사 (Editora Globo), 음반사 (Somlivre) 등을 보유한 브라질의 대표적인 독점 언론자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Globo와 같은 몇몇 거대한 회사가 언론을 지배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여론의 다양성이 질식되고, 콘텐츠가 획일화되고, 무엇보다 시청자들(혹은 독자들)이 거대 자본에 휩쓸리기 더욱 쉬워진다는 것이지요. 그 결과 브라질의 빈부격차는 현재까지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하답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소수의 상류층들이 소유한 언론자본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지요. (비단 Globo만의 문제가 아니라, Bandeirantes나 SBT, Record, Folha de S.Paulo 등 브라질 상업 언론 다수가 소수의 상류층 자본 산하에 있으므로, 브라질 다수의 언론은 상류층 계급을 대변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언론 재벌들이 어떻게 빈곤 인구만 4천550만명에 달할 정도로 빈부격차가 극심한 브라질 국민들의 일상을 지배하고 통제하고 있는지 영상 보도록 합시다.

 

 

브라질의 거대언론사들이 성장한 배경에는 군사정권의 '간접적 후원'이 있었다.

 

브라질의 거대 독점 언론자본들이 성장한 배경에는 군사정권(1964~1985)의 '든든한 뒷바라지'가 있었습니다. 특히 호베르토 마리뉴(Roberto Marinho) 가문이 소유한 '글로보 그룹' 산하의 지상파 TV 방송사 '헤지 글로보(Rede Globo)'는 1965년 개국 당시부터 1985년까지 브라질 군사독재 정권의 '프로파간다 머신' 기능을 자처했습니다. 군사독재 정권을 비판하던 일부 신문 방송은 군사정권의 칼같은 억압정책으로 문을 닫는 상황이었는데, 헤지 글로보 방송국만은 군사정권을 비호한 덕분에 오래오래(!) 장수하고 있답니다.

이후 '헤지 글로보' 방송은 1985년 군사정권이 종식된 이후로는 노골적으로 브라질의 우익-극우 세력의 충직한 '가이드견' 내지는 '대변인'이 되었습니다. 1989년 대통령 선거 당시 헤지 글로보 방송은 우익 보수정당 후보 페르난도 꼴로르(Fernando Collor)에게만 유리한 방송을 내보내 브라질 사회에서 크게 빈축을 샀습니다. 그 결과 페르난도 꼴로르는 '글로보의 힘(?)'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지요. 이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브라질 대통령을 지내게 된 '룰라 다 시우바(Lula Da Silva)'랍니다.

그런데 여기서 언급된 '헤지 글로보(Rede Globo)'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헤코르(Record), SBT, 반데이란치스(Bandeirantes) 등 기타 상업 언론들도 우파 성향이 짙긴 마찬가지로, 브라질의 거의 모든 언론은 '우파 일색' '친 재벌 성향 일색'이랍니다.

 

 

브라질의 거대 상업언론사들은 빈곤 인구만 21%(4천550만명)에 달하는 브라질인들의 일상을 낮이고 밤이고 지배한다.

 

이 다큐멘터리가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된 1993년이나 27년이 지난 2020년 현재나 브라질의 부르주아민주주의적 정치사회구조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브라질은 그 어느 대통령이 와도 부르주아민주주의 사회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고 말았지요. 앞서 살펴본 페르난도 꼴로르(Fernando Collor)나 현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로(Jair Bolsonaro)를 비롯한 브라질의 우파들이 왜 승승장구하고 있냐고요? 그것은 앞서 살펴봤던 글로보(Globo) 그룹을 비롯한 독점 거대 언론들이 '광고' '정치후원'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에게 돈을 주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이들 우파 권력과 거대 언론은 한패거리가 되어 50년이 넘도록 브라질의 부와 권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 대가로 브라질의 서민들은 가난에 계속해서 시달리게 되었고, 우파 권력과 거대 언론사가 내세우는 자본의 논리에 마취되고 말았습니다.

 

자, 오늘 영상 잘 보셨는지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사회에서 거대 언론 재벌은 그야말로 '또 다른 권력' 그 자체죠. 그만큼 권력화된 언론, 자본의 시녀가 된 언론 등 '건강하지 못한 나쁜 언론'의 힘이 너무나 강력해서, 이를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나라에서는 이들 언론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보 중 정확한 정보와 왜곡된 정보를 구별하는 능력을 가지기도 힘들다는 점이지요. 타락한 언론은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고, 국민들을 자본의 논리에 마취시킨다는 사실을 브라질의 사례를 통해서 모두가 깨달았으면 합니다.

논평 대신 한 편의 시를...

 

우리 사는 세상

정말 이대로 좋은가

 

코로나며 조류독감이며 바이러스에

후쿠시마에서 온 방사능에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에

살균제를 비롯한 각종 화학물질에

암과 심장병 치매에

건강이 위협받는다

그렇게 건강이 위협받는데도

의료마피아들은 이 때를 틈타

백신이며 의약품이며 갖가지 특효약이며 다 만들어댄다

그런데 그게 정말 병을 막아주긴 하는가?

그 백신과 의약품들이 오히려 우리의

자연 면역력을 뺏어가는 건 아닌가?

 

매일같이 함부로 말을 막 던지는 막말꾼들과

친일반민족 행위자들의 후예들

유신독재의 후예들

5공독재의 후예들

이명박근혜에 기생했던 졸개들

아직도 살아있다니

정치판이 오염되었다

수구친일독재당 자한당이

70년이 넘도록

이 나라의 지배자라니!

 

한반도에서 함께 살아온 같은 민족인 북한은 적대시하면서

제국주의 냄새 나는 중국, 일본, 미국에는 머리를 조아리는 자들이 있다

5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해 온 같은 민족인 북한은 배척하면서,

중국이 강할 땐 존화주의자가 되고,

일본이 강할 땐 친일파가 되고,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엔 숭미주의자가 되는

수구보수 분단유지 사대주의자들

아직도 살아있다니

시진핑 아베 트럼프가 엄청 기뻐할 소리다

민족관이 뒤틀려졌다

이들은 고조선도, 고구려 백제 신라도, 고려도, 조선왕조도 모른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1948년에 건국되었다고 우긴다

이러다 뿌리 없는 민족 되는 거 아녀?

 

조중동을 비롯한 매판 찌라시 언론들과

영업수익과 자기들 출세와 짭짤한 광고수익이 눈이 먼 황색 기레기들은

저널리즘을 더럽혔고, 이 나라 언론계를 아시아 언론의 수치로 만들었다

가짜뉴스를 만들어 허위사실을 사실인 양 둔갑시키는

찌질한 극우주의 저질 유튜버들은

자신들이 진짜인 양, 정통 저널리즘인 양 행세한다

시청률 몇 퍼센트에 눈 먼 이 나라의 방송사들은

막장드라마와 먹방 수다방으로 국민들을 획일화시키고 있다니

언론이 야비해졌다

저렇게 언론이 타락하니

국민들이 청맹과니가 되어간다

자민당의 앵무새인 일본의 우익 신문 방송들은

기뻐할지도 모른다

옆 나라에 자신들과 똑같이 하는 '동지'들이 생겨서.

 

이런 세상 계속 방치하다가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같은

양극화 심한, 극단적 부르주아 지상주의 천국 중남미 꼴 날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수구보수 카르텔은

이런 사회를 만드려고 신이 났다

미칠 것 같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외쳐본다.

이런 세상을 타파하는 것은

이런 세상과 맞서는

'투쟁!'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