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방송의 대명사, 종편의 탄생 배경이 궁금하지 않나요?

DVS 영상실 2019. 11. 2. 09:25 Posted by 대한민국 종합편성 블로그 DVS_2020

다음 달(12월)이면 이명박 정권 특혜로 만들어진 종합편성채널(TV조선, JTBC, 채널A, mbn)이 8돌을 맞는 해가 됩니다. 그동안 종합편성채널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지나친 뉴스 위주의 편성(TV조선과 채널A, mbn이 이 문제가 심하답니다.), 신상털기식 가십성-파파라치성 보도(TV조선, 채널A는 그렇다 쳐도 최근엔 JTBC마저 조국 전 법무장관 신상 털기 보도로 스스로의 명성을 떨어뜨려 'TV조선의 때깔만 좋은 버전'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자본과 기득권을 등에 업은 탄생 배경 등 제대로 된 언론의 모습보다는 돈벌이에 눈 먼 '시청률의 노예'임을 자신들 스스로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는 종편을 만들고 싶었을까요? 여기 조중동의 탄생 배경을 다룬 영상 2편을 보면 답이 나올 겁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여기선 안 나왔지만 매일경제도 포함된다)는 자신들의 영향력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집어먹을 생각으로 종합편성채널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일보는 태평양(아모레퍼시픽)과 왜놈자본 롯데그룹하고 밀접한 친분관계가 있고, 중앙일보는 말할 것도 없는 범삼성 가문 계열이며, 동아일보는 삼양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거대자본과 한통속인 셈이죠! 즉, 이들은 거대한 자본과 광고료, 수구보수 이데올로기(=뉴라이트, 극우)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국민을 노예화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조중동과 기레기, 친일매국 유신독재회귀 군사독재회귀 수구보수 재벌 특권층 특권언론이 좌지우지하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종편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태생부터 친일파 신문, 친군사독재 신문, 친특권층 신문이었으며, 중앙일보는 친기업, 친재벌 신문, 동아일보는 민족언론에서 친일언론으로 변절하다, 해방 후 민족언론으로 돌아오다, 1974년 동아 자유언론 실천 기자 강제해고 사건과 1980년 언론 통폐합 이후에는 친군사독재 언론으로 또 변절하고, 1987년 민주화 이후 다시 개혁언론이 되다 2000년 이후 수구보수언론으로 다시 또 변절하는 등 '변절의 귀재'임을 자신들 스스로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중동 종편을 계속 방치하면 무슨 문제가 발생하는지, 한 줌 특권언론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베네수엘라의 모습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 보듯, 베네수엘라도 이 나라의 친일매국-수구보수-뉴라이트 쓰레기언론 조중동 못지않게 특권언론인 시스네로스 그룹 산하 '베네비시온(Venevisión)' 방송국이 국가 전체를 좌우하고 있으며 국가의 특권계급들과 한통속이 되어 자신들에게 까탈스러운 방송사와 신문사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2007년 RCTV 강제 폐국 사태만 봐도 압니다. RCTV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방송사로, 베네수엘라 정치 특권층을 신랄하게 풍자한 '라디오 로첼라(Radio Rochela)'라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방송사였습니다. 그랬던 RCTV는 2007년 5월 27일, 베네수엘라 정부와 기득권, 특권세력을 비판한 저항언론이라는 이유로 영원히 폐국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베네수엘라 정부가 100% 통제하는 TVes로 채널이 바뀌었지요.)

반면 특권언론인 베네비시온(Venevisión)은 운 좋게도 2027년까지, 면허를 더 연장해 방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방송면허법은 20년씩 연장 가능) 족벌언론(베네비시온)과 부패한 베네수엘라 정부의 '협작'이었던 셈이죠. 그 대가로 베네수엘라 인들의 삶은 더욱 더 비참해지고, 자본과 부패정부의 협작으로 베네수엘라 방송에서 MBC의 <PD수첩>이나 뉴스타파 <목격자들> 같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나 미국 NBC의 <새러데이 나잇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코미디센트럴(Comedy Central)의 <데일리 쇼(The Daily Show)> 같은 정치 풍자 코미디 방송은 씨가 말라버렸습니다. 대신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오락물이 베네수엘라 방송을 지배하게 되었지요. 여기에다 베네수엘라의 언론 자유는 (특권언론 베네비시온을 방치한 대가로) 남미(라틴아메리카라고도 불린다)에서 최하위권으로 떨어졌고, 경제성장률도 썩 좋지 않은 마이너스로 곤두박질쳤습니다. 특권언론과 부패정부의 짝짜꿍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잘 보여주는 곳이 바로 '남미의 지옥' 베네수엘라죠.

 

이 영상들을 보면서 우리는 조중동 종편이 왜 사라져야 하는가, 그리고 수구보수 찌라시언론 조중동이 왜 사라져야 하는가에 대해 '조중동의 방송진출 야욕'과 '특권언론이 좌우하는 베네수엘라'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조중동종편은 '이명박-박근혜-최순실-황교안-나경원-김진태로 대표되는 친일매국, 유신독재와 군사독재, 특권층, 재벌, 1% 부자들, 수구보수, 뉴라이트 세력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프로파간다'라는 사실을 주권자인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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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특집] 아사드도, 트럼프도, 푸틴도 외면한 시리아 난민 문제~!

DVS 영상실 2019. 10. 26. 08:15 Posted by 대한민국 종합편성 블로그 DVS_2020

시리아는 바사르 알 아사드의 오랜 공포정치와 독재, 내전으로 인해 황폐한 땅, 비극의 땅, 중동의 악몽이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그곳의 국민들은 전쟁의 상처와 아사드 군사독재 정권의 공포통치로 인해 살 맛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는 국가가 없습니다. 중동 패권 다툼에만 관심있는 프랑스, 미국, 러시아 등 강대국들은 시리아 아사드 독재정권의 실상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시리아인들이 얼마나 전쟁과 독재의 상처로 고통받는가를 망각했습니다. 영상 한 번 보고 가시죠.

시리아 난민들은 내전 종식과 군부독재 종식을 위해 오늘도 목놓아 외친다. [영상=YTN]

 

시리아 난민들은 고통스러운 시리아 내전과 억압적인 아사드 군부독재정권이 끝나고 평화와 민주주의가 와 다시는 고통받지 않는 미래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지도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세계에 다니면서 전쟁으로 먹고 사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도, 패권과 잇속 챙기기에 급급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도, 민주주의와 평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을 잔혹하게 짓밟는 시리아 독재자 바사르 알 아사드도, 시리아 난민들의 고통에 무관심한 건 똑같습니다. 그들 눈에는 민주주의나 인권의식이 없습니다. 힘겨루기와 패권 얻기, 그리고 전쟁으로 이익 벌기와 국민 짓밟기 외에는 그들(아사드, 트럼프, 푸틴) 뇌속에 민주의식, 평화의식은 없습니다. 오로지 더 많은 힘을 얻기 위한 권력자들끼리의 싸움. 무소불위의 권력을 유지하는 데 눈먼 시리아 독재자 바사르 알 아사드(Bashar Al Assad)와 힘겨루기에만 급급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Vladimirovich Putin/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Путин) 간의 '권력 쟁탈전' - 그것이 시리아 내전의 진실입니다. 이렇게 아사드-트럼프-푸틴 간의 시리아 권력다툼에서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 이들은 바로 시리아의 죄 없는 국민들입니다. 왜냐하면 전쟁에서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 것은 권력자들이 아닌, 힘없는 보통 시민들뿐이라는, 인류 역사의 법칙이 이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시리아 난민들의 비극을 모른다. 이런 자가 미국 대통령이라니.... [영상=YTN]

시리아의 비극은 바사르 알 아사드와 도널드 트럼프, 푸틴 이 3명 모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리아 국민들을 무참히 짓밟는 독재자 바사르 알 아사드도, 전쟁을 해야만 패권을 넓힐 수 있다는 '전쟁 지상주의'에 빠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도, 미국을 견제하는 데에만 관심 있지 난민 문제에 관심도 없는 러시아 독재자 블라디미르 푸틴도 - 모두가 시리아 내전의 공범입니다. 그들의 눈에는 전쟁과 독재의 상처로 고통받는 시리아 국민들의 모습이 없습니다. 오로지 권력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심만이 아사드, 트럼프, 푸틴 모두에게 보일 뿐입니다.

구호 하나 외치고 싶어집니다. "바사르 아사드와 트럼프, 푸틴은 지금 당장 시리아 난민들과 국제 인류 앞에서 시리아를 전쟁터로 만든 데에 대해 무릎 꿇고 사죄하라!" 시리아에 내전이 종식되고 군부독재가 무너져 민주정부가 수립되기만을 소망합니다. #Pray4Sy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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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자유당)이 정당의 탈을 쓴 수구보수 특권층들, 친일매국 사대주의자들의 사교클럽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자유당의 추태에 노래로 돌직구를 던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한 번 들어 볼까요?

자세히 들어보면 자유당이 얼마나 친일매국-반민주 막장 집단이라는 사실을 잘 알게 될 겁니다. 2004년 한나라당 시절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환수법에 반대하였고, 새누리당 시절 친일인명사전에 대해 발끈해했고, 5.18 민주혁명을 모독하고 세월호 참사 피해 유가족을 비하하는 '막말꾼'들의 천국이 바로 자유당이었습니다. 5.18 민주혁명을 모독하고 폄훼하는 김진태-김순례-이종명, 국민들의 자발적 반일민족항쟁을 비웃었고 박근혜-최순실 치하 이 나라에서 벌어진 국정농단의 주범 중 하나인 황교안, 자신이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정체성을 팔아버린 나경원..... 이명박근혜 못지않게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얼굴들입니다.

 

이렇게 자유당이 얼마나 친일매국적이고, 군사독재친화적이고, 특권세력과 재벌에 아부하는 집단인가를 보여주는 증거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수두룩합니다. 만일 미국이나 유럽 등 서구 정치 선진국이었다면 자유당은 벌써 해체되었고, 자유당 의원들은 전원 감옥에 갔을 것입니다. (미국 공화당은 매카시즘을 청산한 지 오래고, 영국의 보수당, 프랑스의 공화주의당 등도 1980년대 이후 실용주의로 가는 추세인데, 자유당은 수구보수를 못 버리는군요.)

자유당 해체를 염원하는 이 노래가 단순히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그칠 게 아니라, 5천만 국민들의 염원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하여, 이 나라를 지배해온 친일매국-수구보수-과거회귀-뉴라이트 기득권들이 주권자들의 손 앞에 무너지는 역사적인 대전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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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남아있는 우리말 속 일본어잔재

DVS 영상실 2019. 10. 9. 18:21 Posted by 대한민국 종합편성 블로그 DVS_2020

오늘(10월 9일)은 573번째 맞는 한글날입니다. 우리는 한글을 자랑스러운 글자, 세종대왕을 백성을 생각한 훌륭하고 인자한 왕으로 여기고 늘 그렇게 산다고는 하지만, 우리말 속에도 일제잔재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영상 보고 가시죠.

 

이 영상에서는 우리가 잘 모르고 썼던 일제 잔재어들이 많이도 튀어 나옵니다. '고로케', '샤브샤브', '다대기', '와꾸', '유도리', '찌라시', '엑기스' 등 이미 우리말 안에 정착된 일제 찌꺼기부터 '잉꼬부부', '고데기', '땡땡이무늬' 등 일본어 찌꺼기인 걸 알면서도 자주 쓰는 단어까지 나와, 우리에게 그만큼 우리말 안에 일제잔재가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우게 합니다.

그런데 이를 청산하려는 노력은 많이 없는 듯해 아쉽기만 합니다. (이 상황에서 나와야 할 소리 : "문체부, 교육부 뭐하십니까?")여전히 신문과 방송에서 이러한 일제 찌꺼기가 수십년째 자막으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니, 세종대왕이 이 나라의 현 상황을 보면 뭐라고 하실까요? '이럴 수가, 내가 이렇게 훈민정음을 만들어 백성을 이롭게 했건만, 지금의 세대는 아무 말을 다 쓰느라 나를 잊었구먼.' 이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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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9.10.09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한 해방은 아직 요원합니다.

[베네수엘라] RCTV x TVes / RCTV 폐국 및 TVes 개국 (2007년 5월 27일)

DVS 영상실 2019. 9. 30. 20:28 Posted by 대한민국 종합편성 블로그 DVS_2020

베네수엘라의 저항진영-민주진영 지지 성향 방송사이자 최초의 민영 공중파TV였던 RCTV(Radio Caracas Televisión)가 2007년 5월 27일, 54년의 긴 역사를 뒤로한 채 폐국을 알리는 방송을 했었고, 그와 동시에 '사회 텔레비전'을 표방한 국영방송 TVes(Televisora Venezolana Social)가 첫 전파를 발사하는 실황 방송입니다. (참고: RCTV와 TVes는 모두 채널 2번. RCTV는 1953년부터 1958년까지는 채널 7번에서 방송되다 1958년부터 2007년 폐국 때까지 채널 2번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 5월 27일부로 채널 2번은 베네수엘라 정부에 의해 헌납되어 TVes 소유가 되었습니다.)

RCTV 직원들이 "Somos los mejores(우리는 최고의 방송이다 -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는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방송이다'의 의미)"를 여러 번 제창하면서 RCTV 방송사의 폐쇄에 반대하는 결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RCTV 폐국의 순간.... 그리고 또 다른 국영방송 TVes의 등장.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자신들을 대변하는 매체였던 RCTV(카라카스 채널 2번, 1BC 산하)를 정부권력에 강제로 빼앗기고, 자신들의 영혼을 특권언론(Venevisión; 카라카스 채널 4번, Cisneros 산하)과 정치권력(VTV; 카라카스 채널 8번, TVes; 카라카스 채널 2번, 베네수엘라 정부 산하)에게 완전히 빼앗겼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사건이 하나 있었죠. 1980년 11월 30일 동양텔레비전(TBC-TV)와 동양라디오(TBC-Radio), 동양FM(TBC-FM)이 신군부에 의해 강제로 KBS에 헌납 및 통폐합되어 (1980년 12월 1일 이후 동양텔레비전 TBC-TV는 KBS 제2TV로, 동양라디오는 KBS 제2라디오로, 동양FM은 KBS 제2FM으로 바뀌게 되지요.) 사라질 무렵의 방송이 있었는데 (해당 방송의 제목은 <TBC 가족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TBC 역시 여기 나온 RCTV 못지않게 슬프면서도 분노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방송을 잃어서 분노하고, 슬퍼하는 것은 대한민국이나 베네수엘라나 똑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사실은 동양텔레비전은 2011년 12월 1일 종합편성채널 <JTBC>로 부활해서 KBS, MBC, SBS 못지않게 메이저 방송사로 재도약했지만, RCTV는 2007년 종합편성채널 <RCTV Internacional>로 부활했다가 2010년 베네수엘라 정부에 의해 강제 폐방되어 재도약도 못 하게 되었고, RCTV라는 방송사 브랜드 자체도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머릿속에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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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챂' 깍두기?

DVS 영상실 2019. 9. 28. 13:19 Posted by 대한민국 종합편성 블로그 DVS_2020

1970년대 방송된 오뚜기사의 '도마도 케챂(정확한 명칭은 '토마토 케첩')' 광고 영상입니다.

 

1970년대 텔레비전으로 방송된 오뚜기 도마도케챂 CF

광고 영상에서 "싱싱해 보이죠~? 깍두기 맛을 더욱 새롭게 해주는 오뚜기 도마도 케챂. 오뚜기 도마도 케챂으로 깍두기를 만들어 보세요. 입맛이 싹 돌아요."라고 모델이 설명하는 것을 보면 정말 케챂으로 깍두기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유튜버가 이 1970년대 '오뚜기 도마도 케챂' 광고를 패러디했답니다.

 

'쌈마이 극장' 버전

일단 이 영상에서 광고 첫부분부터 가운데까지는 같은데,

중간에 해당 유튜버가 '도마도 케챂'으로 만든 깍두기를 먹다가 맛 없어서 뱉어버리고, 케첩 깍두기를 부수고, 토마토케첩을 아예 휴지통에다 버리면서 끝이 납니다.

토마토 케첩 깍두기가 왜 사라졌는지 이제 알겠습니다. 바로 '너무 맛이 느끼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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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9월 11일'하면 무슨 사건이 떠오르십니까? 아마 대부분은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알 카에다'라는 무장 테러집단에 의해 공격당한 '9.11 사태'를 떠오르실 겁니다.

그런데 9월 11일 사건은 2001년 9월 11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매파들과 다국적 기업들은 감추려 하지만, 미국과 다국적 기업도 중남미를 비롯한 제3세계 문제에 책임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1973년 9월 11일, 칠레의 멀쩡했던 대통령 살바도르 아옌데가 군부와 미국 매파 정권, 다국적 기업의 '협작' 쿠데타로 무너진 '칠레 쿠데타'입니다.

 

2004년 칠레에서 제작된 1973년 9월 11일 칠레 쿠데타를 다룬 영화의 한 장면

 

그렇다면 칠레 쿠데타가 어떤 경위로 일어났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1969년(지금으로부터 50년 전) 사회민주주의, 중도좌파 성향의 소아과 의사 출신 대통령 살바도르 아옌데(Salvador Allende)가 칠레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합니다.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은 칠레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였던 아동 영양 실조를 해소하기 위해 분유를 무상으로 지급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매파 집권세력과 CIA(미국 중앙정보부) 그리고 다국적 기업 '네슬레'는 이를 탐탁치 않게 여겼고, 1971년 칠레 우유 농장을 거의 장악한 스위스 다국적 기업 네슬레 사는 칠레 정부와의 협력을 파기했습니다. 살바도르 아옌데 당시 칠레 대통령은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를 비롯한 미국의 매파들과 스위스의 네슬레(Nestle) 사를 비롯한 다국적 기업들에게 포위되어 힘을 못 쓰게 되었고, 결국 1973년 9월 11일, 미국 중앙정보부(CIA; Central Intelligence Agency)와 결탁한 칠레 군부가 대통령궁을 습격하게 되었고, 살바도르 아옌데는 대통령 자리에서 쫓겨나고 군부 대장 아우구스토 피노체트(Augusto Pinochet)가 칠레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칠레의 어린이들은 다시 영양실조에 시달리게 되었고, 칠레의 빈부격차는 극심해졌으며,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혼란기에 빠져들었고,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정부군에 의해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피노체트 군부독재 체제는 1989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이 역시 미국과 다국적 기업이 책임을 질 수밖에 없지요. 미국 매파들과 다국적 기업이 자신들의 이익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멀쩡한 대통령을 쫓아내고, 자기들 편을 열심히 드는 군부독재자를 내세우다니, 뭐라 할 말이 없군요.

그나마 다행인 사실은 1990년 칠레에 민주정부가 다시 수립되면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안정을 되찾으면서, 부정부패 유산과 피노체트 군사독재 잔재를 청산하려는 노력이 어느 정도 존재하고 있어 다른 남미국가들과는 달리 미래가 밝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이 일은 칠레 민주정부에 앞서 미국과 다국적 기업들이 했어야 할 일입니다. 1973년 쿠데타로 세워진 칠레 군부정권의 핵심 주축이 그들이었기에.....)

 

이 사건이 일어난 지 46년이 지난 2019년 현재, 미국의 많은 정치인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떠나 1973년 9월 11일 발생했던 칠레 쿠데타에 대해 아는 사람이나 참회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이들 중에는 오히려 그게 잘 되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국적 기업들은 칠레 쿠데타에 대해 제대로 사죄하지도 않았습니다. (네슬레는 46년 째 칠레 쿠데타에 대해 한 마디의 사죄나 반성을 보인 적도 없습니다. 네슬레 보이콧 하는 게 정답입니다.)

어쩌면, 미국 매파와 다국적 기업은, 가난한 사람들의 삶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들의 패권만을 챙기기 위해 그곳의 민주정부를 공격하는 비정한 모습을 보이는 집단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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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우리나라만 언론 수준이 막장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사실입니다. (이게 다 조중동과 이명박근혜,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당 그리고 일베와 뉴라이트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못지않게 언론 수준이 '막장'인 나라들이 있습니다. 대만, 일본, 브라질, 멕시코, 베네수엘라....

오늘은 특별히 '지구촌의 막장 언론들' 첫 시간으로 대만의 방송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대만은 우리보다 10년 이상 앞서 '기레기 언론'으로 인해 망가진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대만 방송이 얼마나 '막 나가는' 언론인가를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11년 12월 19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날에 방송된 대만 CTS(中華電視公社)에서 방송된 저녁 7시 뉴스의 한 장면입니다. 아나운서가 무난하게 북한 김정일 사망 소식을 전하자마자, 다음으로 대만의 총통 선거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정치부 기자를 연결하는데, 해당 정치부 기자가 갑자기 "안녕하쎄~요" "북한의 조선중앙TV엔 리춘희가 있지만 나는 양춘희입니다.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남북한이 서로 전쟁하는 뉴스가 아닙니다. 마영구(마잉주/馬英九, 당시 대만 총통) 씨와 채영문(차이잉원/蔡英文, 현재 대만 총통, 당시 대만 총통 후보) 씨가 선거에서 불꽃 튀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 이 말입니다."는 북한 아나운서 리춘희 못지않게 선동적이고 고음의 말투를 흉내내면서 뉴스를 보도하고 있군요.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앵커가 하나 있죠. 꼴통수구 친일매국집단 조선일보 산하 종합방송 'TV 조선'의 엄성섭 앵커라고, 엄성섭 씨는 목소리만 클 뿐 저널리스트로서의 품격은 하나도 없답니다.)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이젠 드라마 <대장금>의 OST <오나라>를 이상하게 부르며 "나는 대장금 여동생 대장두다~"라는 기가 막힌(...) 퍼포먼스까지 합니다. 이게 뉴스입니까, 쇼 오락방송입니까? 이해 못 하겠습니다. 저걸 뉴스라고 불러도 되는지 참..... 의심스럽기만 하네요.

 

하나 더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2005년 6월 대만 전체를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린 '각미반'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 '각미반' 사건도 사실 대만 언론이 저질렀다는 사실을 대만 국민들도 몰랐고, 전 세계도 몰랐습니다. 아무튼, 영상 하나 더 보고 가시죠.

대만 방송은 공중파, 케이블 가릴 것 없이 너도 나도 특종경쟁에만 몰두해 '가짜 뉴스' '가십성 뉴스'만을 만들어내는 데에 있어서는 전 세계 1등이라죠. 여기 나온 '각미반' 사건도 예외가 아닌데, 당시 대만 타이페이시 의원 왕육성(왕위청/王育誠) 씨가 "장례를 치르는 빈장 업자들이 제사용으로 쓰이는 음식 '각미반(飯)'을 일반 식당에 납품하고 있다'고 폭로하였고, 그의 주장은 대만의 여러 신문과 방송에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이 '각미반' 사건은 왕육성 대만 타이페이시 의원과 방송사들이 짜고 친 '고스톱'이자 '날조 사건'으로 밝혀졌지요. 그러나 이 문제를 제기한 공중파 방송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TTV(台灣電視台), CTV(中國電視), CTS(中華電視公社)를 비롯한 주요 방송사들은 책임을 제대로 지기는 커녕 회피만 했으니, 대만 국민들이 분노할 수밖에 없었지요. 결국 이 일화는 다큐멘터리 '각미미'로 만들어져 대만 언론의 민낯을 전 세계에 폭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레기로 전락한 대만 언론의 민낯을 폭로한 다큐멘터리 영화 '각미미'

 

이러한 2편의 영상을 통해서 우리는 대만 언론의 수준이 얼마나 낮은가, 그리고 대만 언론계가, 특히 대만의 방송계가 시청률과 선정성, 특종 경쟁에만 엄청나게 매몰되어 가짜뉴스가 버젓이 보도되도 제대로 감시하지 않는 대만 방송심의기구의 무능함과 대만 언론계의 상업화, 권력화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대만 국민들은 서서히 바보가 되어갔고, 영혼을 자본과 권력에 팔아넘겨 '자본의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대한민국 언론은 이미 대만의 전철을 밟아버렸습니다. 특종에 눈이 멀어 사건을 심층적으로, 비판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겉만 들쑤시는 보도를 일삼고, 유명인의 사생활을 마구잡이로 신상털며, 심지어 잔혹성 범죄나 성 추문 등 심각한 범죄문제까지 대놓고 필터링도 없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언론의 모습과 대만 언론의 모습이 거의 똑같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만의 TTV, CTV, CTS에 해당하는 우리나라의 KBS, MBC, SBS는 태생부터 권력과 자본에 순응하는 성향이 강했고(KBS는 정치권력, MBC는 정수장학회, SBS는 태영건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TVBS나 TV조선, JTBC, 채널A, MBN, YTN을 비롯한 여러 케이블 방송사들은 시청률에만 눈이 멀어 하루가 다르게 가십성 뉴스나 막장 오락방송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정말 저들이 제대로 된 언론인지, 한 번 더 묻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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