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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몸살을 앓는 유럽에서 "봉쇄령을 풀어라" 구호를 외치는 극우파들이 극성이다. 독일에서는 반이민주의-네오나치 진영이 해당 시위에 가담까지 했을 정도로 유럽 사회에서 다시 극우주의와 신자유주의가 극성을 부리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 평등사회, 복지사회, 사민주의의 본고장 유럽이 어쩌다 이 지경 되었는가! 유럽도 이미 신자유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땅이 된 지 오래다. 사민주의, 평등 복지사회 전통은 어디 갔는가!

 

> 1979년 10.26 사건 이후 12.12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전두환 일당이 국가보위 비상대책위원회 (일명 국보위) 설립 이전에 '군사혁명위원회 (일명 JUNTA)'를 설치하고 의장에 취임하려 했다는 문건이 일본 외무성 문서에서 밝혀졌다. '군사혁명위원회'는 1961년 5.16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가 군부의 입법-사법-행정 장악을 위해 조직한 기구로, 전두환 역시 이를 본뜨려고 했다. 독재자들끼리는 서로 닮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박정희와 전두환. 그리고 이들의 유산을 물려받은 군사정권의 후예 미통닭과 우공당.

 

> 5월 17일 프로축구팀 FC서울이 무관중으로 치러진 광주FC와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여성을 성상품화한 '리얼돌'을 앉혀 말썽을 빚고 국제사회에서 외신의 지탄까지 받았다. 이들 '리얼돌'들은 신체의 일부가 기형적으로 크거나 혹은 성인 용품을 제작하는 업체의 이름이 버젓이 새겨져 크게 논란이 일었다. FC서울 측은 "이 마네킹들은 기존 마네킹과 달리 재질 등이 실제 사람처럼 만들어졌지만, 성인용품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일축까지 했다. 아무리 일축해 봐도 소용없다. 그것은 분명한, 여성을 눈요기로 여기는 성상품화 행위이다.